[ 잡생각 ] 그 많던 꿀벌은 어디로 갔을까?
점심을 먹고 산책하다가 꽃향기가 나의 발걸음을 잡았다. 어디서 향기가 날까...? 찾아 보다가 유독 꽃향기가 짙게 배어 있는 꽃을 발견했다. 아래는 산책중, 향기가 좋은 꽃을 직접 찍은 사진. 검색해 보니 "때죽나무" 라고 함. 어라... 그런데, 무언가 위화감이 든다. 평소에 이렇게 진한 꽃향기를 맡을 때는.... 무엇인가.... 꿀벌의 날개짓 소리가 "윙~ 윙~"하고 들리지 않았나? 아무것도 들리지 않고, 아무것도 없다. 심지어는 나비, 꽃등에 등 꽃 근처에 존재하는 곤충들이 없다.. 나는 평소에 이런것에 그다지 관심이 없다. 그 만큼 여유롭지 않았다는 것일 것 같다. 그런데, 문득 오늘에서야 좀 불안감이 몰려 온다. 이거 좀 위험한것 아닌가? 코로나 이전에 이렇게 꽃을 즐길 때는 분명 꿀벌 날개짓 ..
나의 이야기/사회 및 생활
2022. 5. 14. 14:52